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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대학교' 전라남도 단일의대 공모 반대 입장 발표전남도 단일의대 공모 강행에 국회의원 김문수(순천광양구례곡성 갑)당선인과 권향엽(순천‧광양‧구례‧곡성 을) 당선인, 순천대학교, 순천시, 순천시의회의가 한 목소리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인장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입장문 > 전남의대를 둘러싼 전남지역 동·서 간 극한 갈등의 모든 책임은 전남도에 있다. 전남도는 통합의대를 주장하다 지역과 대학의 의견수렴 등 별도 협의 없이 단일의대로 정책을 급선회하며, 공모방식으로 순천대, 목포대 중 한 대학을 선정하여 추진하겠다는 일방적 방침을 발표했다. 전남도의 이런 일관성 없고 일방적인 성급한 행정이 이번 전남권 의대 문제 사태를 자초한 것이다. 광역 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이해조정과 갈등 해결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이제라도 전남권 의대 신설은 도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원칙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 전남도는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는 정부 권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단일의대 공모방식을 채택한 데 이어, 법적 권한 없는 공모 추진이 문제가 되자 공모방식을 지역 의견수렴 과정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하고 있다. 그러나 공모방식이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명분이 될 수는 없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과대학·대학병원 설치 문제는 일반사업처럼 공모를 통해 되는 것이 아니고 고도의 객관적 데이터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 판단을 요하는 국가의 중요한 보건의료정책인 것이다. 가사 백보를 양보하더라도 전남도는 공모 평가 항목과 기준, 공모 주관 용역기관 선정 등 이해당사자들 간에 조정하고 합의해야 할 일이 수도 없이 많음에도 단 한번도 이에 대한 시도를 해본 적도 없다. 따라서, 전남도가 공모를 강행하여 추진하더라도 그 결과를 누가 인정하고 수용하겠으며, 공모에 탈락한 지역은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막대한 손해와 상처를 입을 것인데 누가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단 말인가? 또, 전남도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전남 의과대학 설립에 대해 용역을 진행했음에도 결과조차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용역 결과가 특정 지역에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 의대설립 문제를 공모 절차에 부치는 것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전남도 공모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은 이러한 여러 사정이 있음에도 일각에서는 순천 등 동부지역 책임론의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정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그러나 우리는 180만 도민의 생명권이 걸린 전남권 의대 설립 문제가 전라남도의 일방적인 공모 강행으로 좌초되지 않기를 그 누구보다 바란다. 30년 만에 힘겹게 얻어낸 소중한 의대 신설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한다. ▶ 전남도의 의대 유치 추진에 대한 모든 행위는 신뢰성을 잃어 수긍할 수 없으므로 지금까지의 모든 용역 결과를 우선 빠짐없이 공개하라. ▶ 180만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모기준과 지표를 명시한 합당한 공모 방안 등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이해당사자 기관들과 협의와 합의를 거친 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들의 동의를 얻어 진행하라. ▶ 법적 권한 없는 전남도의 공모 결과로 인해 탈락한 지역의 회복할 수 없는 건강권 침해에 대한 대책을 각 지역 정치권, 지역민과 합의하여 제시하라. 우리가 제시한 방안을 모두 이행한다면 공모 참여 여부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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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순천대 단독 의대 설립" 의지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4월 22일(월)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총장은 1년 주요 성과로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A등급 획득 △광주·전남 최초 글로컬대학30 지정 △대학기관인증평가 ALL PASS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참여 등을 꼽았다. 또한 남은 임기 3년 간 주어진 과제로는 △전남 의과대학 신설 △글로컬 교육혁신 모델 완성 △강소지역기업 육성과 공동연구 사업 활성화 △지산학 캠퍼스 및 글로벌 해외 캠퍼스 구축 △든든한 재정확보 등을 제시했다. 지역의 가장 큰 관심인 국립의대 설립에 관하여 이병운 총장은 “'전남도의 공모방식은 고등교육법상 전남도가 의대 공모를 할 자격도 없고, 정부의 교육부가 주관해야 한다."며 전남도 공모방식에 대한 반대의견을 보여 전남도와 갈등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총장은 "순천 신대지구에 의대 부지 확보, 동부권 인구 100만, 제조업 비율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전남 동부권인 순천대에 의대가 설립되야 한다"고 순천대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남은 임기 3년 계획에 이 총장은 "대학의 책무는 여전히 무겁고 어렵지만, 순천대학교가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총장은 ”지역과 대학의 동방성장과 순천, 광양, 고흥 자치단체와 협의해 각 캠퍼스를 만들어 지역과 대학이 공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강조하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순천대 남기창 교육부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오현민 기획처장, 여현 산학협력단장, 박병희 의대설립추진단장 등 주요 보직 교수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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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대 최적지는 순천시’ 공모절차 불필요국민의힘 순천(갑) 선거구 김형석 후보가 4월 2일 김영록 전남지사의 전남 국립의대 공모방식 설립과 관련한 입장표명에 대해 복잡한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순천이 의대설립의 최적지라며 의대 설립은 정치논리가 아닌 주민들의 건강권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석 후보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통합의대 설립방식’ 대신 ‘단독 의대 설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에 대해 일단 환영한다”고 밝히고 “전남도가 단독 의대 설립으로 정책을 정한 만큼 공모방식 대신 최대한 빠르게 최적지를 선택해 입지를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전남도가 밝힌 ‘지역 강소전문병원 협력체계 구축’, ‘화합의 장’, ‘도민 건강권 확보’ 등의 공모 조건 모두가 가리키고 있는 입지는 바로 ‘순천시’라며 공모라는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지역 간 갈등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전남도가 즉시 입지를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형석 후보는 도민 모두를 위한 국립대학 설립은 사전적인 의미일 뿐 의과대학은 ‘지정학적인 고려’, ‘인구대비 의료수요자의 접근성 고려’, ‘대형 산업단지의 밀집도’, ‘질 높은 의료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대학 경쟁력’ 등의 기준을 감안하면 전남 국립의대 입지는 순천시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후보는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하고 곧바로 정부와 여당을 대상으로 전남 동부권의 의료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의과대학 설립 정책 공약을 제안했고 대통령의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답변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김영록 지사의 의대 설립 입장 표명 중 ‘외부 용역을 통한 공모’가 시간 끌기 용으로 ‘전남 서부권 민주당 유력인사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 될 여지가 있다’며 “외부 정치적 변수를 차단하고 순천 의대 유치를 확정할 수 있는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인 김형석 뿐 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잡월드 유치를 두고 전남 서부권의 의원들과 경쟁할 때 집권여당의 호남권 의원이라는 강력한 힘을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순천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이번 전남권 의대의 경우도 그 때와 똑같은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전남 서부권의 다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박지원 의원도 이번 선거에서 목포의대를 공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맞서서 경쟁하고 결국 순천의대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후보가 선택되어야하는지가 너무나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김형석 후보는 “어제(4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 개장식을 찾은 국민의미래 인요한 비례대표와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눴다." 고 밝히고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전남 국립의대 순천 유치의 기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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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갑) 김형석 후보 '인요한 박사와 함께 순천의대 유치', 의료환경 개선국민의힘 순천(갑) 선거구에 출마해 연일 ‘순천지역 맞춤형 선거공약’을 제시하고 있는 김형석 후보가 순천만국가정원 재개장식에 참석한 인요한(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박사와 면담을 통해 지역 의료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형석 후보는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현재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며 비례대표 후보인 인요한 박사를 만나 전남 순천의대 유치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열망을 전달하고 자신의 공약인 대형 종합병원 및 공립요양병원 유치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인요한 박사가 ‘순천에 의료교육(의대 설립)에 대해 열심히 돕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자신에게 피력했다며 “자칭 ’순천사람‘인 인요한 박사와 함께 국회에 진출해 순천 의대설립의 대못을 박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후보는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인 인요한 박사가 국회에 동반 진출하면 ‘의대설립 및 지역 의료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급한 지역문제들을 머뭇거리지 않고 곧바로 실천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오늘 재개장한 국가정원의 관광산업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1천만 명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며 앞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순천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쇼핑과 아름다운 순천의 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선거공약인 ‘순천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과 ‘미디어아트’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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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국회의원,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 위한 법률, 1호 법안으로 발의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9일(금) 1호 법안으로 순천대 의대설립과 지역공공의료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과 「국립대학(법인)병원 및 국립대학(법인)치과병원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2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은 현행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을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전부개정 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시·도별로 하나의 대학에 공공보건의료인력양성 의과대학을 설치하거나 국립대학의 의과대학을 공공보건의료인력양성 의과대학으로 지정하여 의료취약지 근무 등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장기간 종사할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유지·발전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이 법이 통과될 경우 시·도별로 하나의 대학에 공공보건의료인력양성 의과대학을 설치하도록 강제하고 있어 현재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의 경우 정부가 의무적으로 공공보건의료인력양성을 위한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 순천대에 의대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다. 실제 의과대학이 하나도 없는 전라남도의 경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행한 2016년 ‘시도별 지역 보건 취약지역 보고서’에 의하면 인구밀도, 도서·벽지 수, 하수도 보급률,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비율, 중증장애인 등록자 비율, 인구당 일차진료 의사 수, 표준화 사망률 등을 고려한 지역 보건 취약점수가 56.7점으로 서울의 39.7점보다 높게 나타나 보건의료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용 의원은 “코로나19로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게 설계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순천대 의대 설립은 지역의 숙원사업 이전에 우리나라 지역 간 의료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부족한 공공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문제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21대 국회의원으로 처음 발의한 법안인 만큼 이른 시일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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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촉구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12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미연 의원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의과대학과 중증질환치료 전문병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전국의 응급의료 취약 시․군 99개 중 17개가 전남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지역은 전국 470곳 중 276곳으로 가장 많아서, 17만 3천여 명의 도서 주민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또한, 전남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22.6%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공공보건의료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국가 기간산업 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산업재해도 증가하고 있어, 대형사고나 산업재해에 대비한 종합 의료기관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순천시의회는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취약지역과 공공의료 부분의 의료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하여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할 것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대표, 교육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등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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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의대설립추진위원회 대책회의 개최지난 25일 순천대학교는 의과대학설립 추진위원회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의대 설립 추진 상임위원장인 허신행 전 장관과 박진성 순천대 총장, 공동위원장인 안세찬 총동창회장,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의대 설립 추진 진행 사항 등을 점검하고 향후 의대설립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순천대 허재선 기획처장은“오늘 회의는 최근 의과대학설립추진본부 사무실 확장 이전 후 가진 첫 회의로서 이날 회의를 통해 순천대 의과대학은 단독유치를 원칙으로 추진하되, 상황과 여건, 지역의 희망에 따라 목포대와의 공동유치 방안도 충분히 검토하는 등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지역에 의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지난 2012년 12월 의과대학설립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의대유치 77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현재 30여만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였다. 또한, 순천대는 의대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의대설립추진본부 사무실을 70주년기념관으로 확장·이전하였고 이에 따라 대학 발전지원재단 사무실을 대학 본부 2층으로 이전하였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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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지역 봄꽃축제 찾아 의대유치 지지서명 나서순천대학교는 26일 오전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행사장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온 상춘객을 대상으로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지지서명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무 총장과 김민배 대학원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들과 교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순천대의과대학설립추진본부 관계자는 “지지서명운동을 통해 순천대 의대설립의 당위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정부의 정책수립에 순천대의대 설립건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으며, 지난 14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대림산업 폭발사고로 인해 대형사고와 산업재해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종합의료기관의 설립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대는 26일부터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와 29일부터 구례산수유꽃축제 행사장을 찾아 의대설립의 절실함과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상춘객들의 지지서명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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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의정 활동 보고회26일, 김선동 국회의원(44.통합진보당)의 첫 의정보고회가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지난 4.27 순천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 의원이 8개월간의 의정활동을 결산하는 자리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의원은 "부모님과 동생은 지금도 농사를 짓고 있고 누나는 조그만 가게를 하고 있고, 나 역시 플랜트현장에서 배관노동자를 거치는 등 서민의 아들로 살아왔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FTA가 통과되면 서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게될 텐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너희들(한나라) 이걸 처리하면 역사가 용서치 않을 것이다.”는 심정과 각오로 최루탄을 터뜨린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7일 입법간담회 때 언급됐지만 전남의 노인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에 “전남을 '초고령 사회 특별대책'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복지정책을 펴도록 주문, 김황식 총리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얻어 현재 총리실 산하에 '국회 저출산 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가 구성되도록 했다"고 의정 성과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순천대 사업예산은 정부가 교과부의 총액 30%를 일괄 삭감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나, 정부를 설득해 순천대 국제정보화교육관 신축예산 46억원 100%를 확보했다"고 햇다. 이와 관련 "순천대 의대설립을 염원해 온 지역민의 의사를 받들어 창원대와 함께 영.호남 산업의학과를 최초로 신설하는 방안을 국회에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순천 해룡면 검단산성과 왜성, 장도를 연결하는 세계사 유례없는 동북아 3국 육해상전이 벌어진 이곳을 역사공원으로 만들기로 여수.광양 국회의원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이곳을 역사공원화 해서 훌륭한 관광자원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승 >